2019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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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대책에 DSR규제 연타에도 매월 4조넘게 늘던 주택담보대출
지난달 2조대 그치며 반토막

연초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가계대출 증가율이 한풀 꺾였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비롯, 각종 가계 대출 규제에도 4조원대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갔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연초 반토막으로 줄었다. 개인신용대출 잔액도 2개월 연속 줄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22개월 만에 가장 둔화됐다.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될지 관심이 쏠리고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571조379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53억원 늘었다. 전월 대비 증가폭은 지난 2017년 3월(3401억원) 이후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월 증가폭인 4조161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가계대출 증가세 감소는 그동안 증가세를 이끌었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둔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는 407조4845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3678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9·13대책과 DSR 시행 이후 11월과 12월에도 주담대 잔액이 4조원대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까지는 앞선 8~9월에 매매계약이 이뤄진 잔금대출과 입주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주담대가 증가했다”면서 “하지만 연초부터 지난해 시행한 각종 대출규제들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주담대가 줄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초강경 대책에 주택시장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서울지역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0%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하락 전환했지만, 다른 주택형태를 포함한 서울 주택종합의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은 2014년 7월(-0.04%) 이후 4년6개월 만의 일이다. 여기에 계절적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월은 겨울 중에서도 이사 수요가 적어 전통적으로 부동산시장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비수기로 꼽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개인신용대출도 감소세를 두 달 연속 이어가고 있다. 개인신용대출 역시 통상 직장인들이 연말 성과급 등 목돈을 지급받는 연말·연초에 잔액이 줄어드는 계절적인 특징이 있다. 1월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0조8016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916억원이 줄었다. 감소폭은 2017년 12월(-3조4984억원) 이후 가장 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가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DSR로 인해 신용대출 증가세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계대출 증가세는 지난해에 비해 둔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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